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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영상] 조한규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문건 있었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이혜훈 / 새누리당 의원]
조금 이따가 그것을 저희들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런 진술을 들어보면 여기에 앞서서 문건 사건이 났을 때 세계일보가 특종을 하자마자 어떻게 보면 24일날 첫 보도가 있었는데 26일에 김기춘 주재 청와대 대책회의에서 김기춘 비서실장께서 세무조사를 언급하고 또 여러 가지 고발을 하고 검찰을 동원하고 이런 얘기들을 하셨던 김영한 민성수석의 비망록이 그대로 실행되었을 거라고 저희들이 추측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정입니다.

이렇게 조 사장을 찍어내고 난 이후에 지금 세계일보 사장, 편집국장, 편집부국장. 어떻게 보면 신문사의 넘버 1, 2, 3죠. 넘버 1, 2, 3를 누가 채웠나 제가 그걸 보니까 최순실의 사람들로 채웠다고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걸 보시면 이게 불과 한 2, 3일 사이에 나온 언론 보도들입니다. 그런데 당시 이게 1995년이죠. 95년에는 최순실 씨는 그냥 일개 민간, 사설 학원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원장입니다.

무명인사에 불과하고 그런데 최순실 씨를 이렇게 세계일보가 거의 한 면을 다 통틀어서 이 사람의 특집기사를 박스 몇 개씩 처리하면서 한 면을 다 채워줍니다. 불과 3일 후에 또 채워줍니다.

이렇게 이 사람에 대한 특종을 계속 채워주는 이 기사를 작성한 사람 3명이 모두 다 지금 보면 세계일보의 사장, 편집국장, 편집부국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최순실의 그 권력에 의해서 조 사장을, 비선실세를 폭로한 조 사장을 찍어내고 그 자리에 바로 최순실의 사람 넘버 1, 2, 3를 채웠다고밖에 볼 수 없는 그런 상황인데요.

그런데 누가 봐도 왜 그러면 찍어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렇게 세계일보의 1, 2, 3 자리를 자기 사람들로 채웠을까.

그건 분명히 조 사장님께서 얘기하시는 17개 파일을 구했는데 그중에 남아 있는 8개 파일, 아직 보도되지 않은 8개 파일이 굉장히 폭발력이 있고 국민들이 알게 되면 큰일날 그런 파일이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하지 않았을까 이게 상식적인 추론입니다.

조 사장님께서 이 자리에서 그 8개 중에 오늘 다 말씀하실 시간은 없을 테니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거. 헌정질서를 파괴한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거,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생각하는 것 한 가지만이라도 말씀해 주십시오.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양승태 대법원장의 일상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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